무기자차 유기자차 선크림 차이점 및 장·단점은?
5월임에도 한 낮에 30도를 넘는 이상고온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자연스레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특히 선크림은 여름철 뜨거운 햇볕으로 인한 피부 그을림, 피부 화상을 막기 위한 ‘필수템’ 으로 자리잡은지 오래 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SPF(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으면 무조건 좋다고 오해하는데 자신의 피부에 맞는 선크림은 따로 있습니다.
무기자차 유기자차
선크림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무기자차 유기자차 를 구분하는 것 입니다.
무기자차? 유기자차? 얼핏 들어보면 무슨 한방차 느낌이 나지만 '무기 자외선 차단제' 와 '유기 자외선 차단제'의 줄임말로
선크림은 화학(유기자차)과 광물성(무기자차)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구분 합니다.
무기자차 유기자차 차이-작동방식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자외선 차단방식, 피부 밖으로 자외선을 반사시키느냐, 피부 속으로 자외선을 들여보내느냐의 차이 입니다.
먼저 무기자차는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시켜 피부를 보호합니다. 피부에 일종의 막을 형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한 후 화학적인 성분이 반응을 일으켜 다시 적외선으로 내보내는 방식 입니다.
무기자차 유기자차 차이-성분
당연히 무기자차 유기자차 성분도 다릅니다.
무기자차의 경우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가 함유되어 있으며 유기자차의 주요 성분으로는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시벤존, 아보벤존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평소 내 피부와 맞지 않는 성분이 있는지 잘 체크해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기자차 유기자차 장점 및 단점
무기자차 유기자차 선크림, 내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는?
무기자차 선크림 장점·단점
무기자차 선크림 장점
무기자차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범위가 비교적 넓고 자극이 적은 편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산화티타늄과 산화아연 등은 광물성 성분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성분이기 때문에 어린이 혹은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사용하기 적당 합니다.
또 제품을 발랐을 때 눈 시림 현상이 적고, 시간이 흘러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게 저하되지 않으며 또 피부에 빨리 흡수되는 것도 장점이며 메이크업이나 다른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 뒤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기자차 선크림 단점
가장 큰 단점은 처음 발랐을 때 얼굴이 하얘지는 백탁 현상이 너무 심합니다. 또 발림이 좋지 않아 뻑뻑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흡수시키지 않고 메이크업을 하면 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기자차 선크림 장점·단점
유기자차 선크림 장점
유기자차는 반대로 백탁 현상이 적고 발림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산뜻한 사용감과 피부 밀림이 없이 쉽게 바를 수 있습니다. 피부에 빨리 스며들고 촉촉해 마치 윤광처럼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습니다.
유기자차 선크림 단점
하지만 민감하고 여린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피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 유지 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눈 시림 현상이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무기자차 유기자차 선택방법
결국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에는 각자 피부에 맞게 두 유형 선크림의 차이를 고려해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피부가 민감한 사람, 건성피부, 트러블이 많은 피부라면 유기 자외선 차단제보다는 주성분이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다이옥사이드인 무기 자외선 차단제가 잘 맞습니다.
반면 유분과 열감이 있는 지성 피부에 무기자차를 쓰면 제품에 함유된 유분기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기자차가 더 잘 맞습니다.
혼합자차 선크림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섞은 혼합자차 자외선차단제도 있습니다.
혼합자차는 무기 자차의 백탁 현상 유기 자차의 눈 시림 현상이나 피부 자극을 보완하며 또,화학 물질에 따라서 막지 못하는 파장의 자외선 영역도 광범위하게 막아낼 수 있습니다.
또 백탁현상이나 번들거림 없이 부드럽게 발리며 즉각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물리적, 화학적 차단 성분이 전부 포함되어 있으므로 민감한 피부에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끝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땐 SPF와 PA 지수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PF: 자외선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로 2~50+로 표시하는데 SPF 50 이상은 ‘50+’로 표시하고, 숫자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큽니다.
PA: 자외선A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 +, ++, +++로 표시하며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큽니다.
- 일상생활에서는 SPF 20~30 / PA +~++
- 야외활동 시에는 SPF 30~50 / 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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