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응급처치법 4단계와 화상물집 치료방법은?
자주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요리 등을 할 때 뜨거운 냄비에 손가락을 데곤 합니다.
대부분 응급처치를 위해 덴 부위를 얼음을 데거나 찬물에 담그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오히려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화상
화상이란 불이나 뜨거운 물, 화학물질 등에 의한 피부 및 조직손상으로 일반적으로 증상에 따라 1도에서 4도로 구분합니다.
화상구분
1도 화상
1도 화상은 피부색 변화만 있는 상태로 일반적인 연고를 바르는 것으로도 7일 이내에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화상 입니다.
2도 화상
2도 화상은 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기는 것인데, 얕은 2도 화상에서는 물집을 제거했을 때 빨간색이 균일하게 지속되고, 14일 이내에 피부 재생이 이루어지며 흉터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깊은 2도 화상
깊은 2도 화상은 물집 아래층에도 손상이 있는 것으로 시간이 경과하면서 상아색 혹은 흰색 가피(딱지)가 형성되며 3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데,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3도 화상
3도 화상은 피부 전층이 손상된 경우로 화상 직후부터 가피가 형성되어 있고, 화상 부위에 따라 초기에 가피 절제술을 해야 하며,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한 화상 입니다.
4도 화상
4도 화상은 피부 밑에 층에 위치하는 힘줄이나 근육, 뼈 등까지 화상을 입은 경우로 부위에 따라 절단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이는 주로 고압 전기 화상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화상 응급처치법
화상은 다른 부상과 달리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흉터가 평생 남기도 합니다.
때문에 사고 후 겪는 심리적 고통이 크고 특히 어릴 때 얼굴이나 팔다리 등 노출 부위에 흉터가 생긴 경우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기를 힘들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상 응급처치법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회복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화상 응급처치법 1단계
화상 응급처치 방법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화상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불에 의한 화상의 경우 즉시 불을 끄고 전기에 의한 것이라면 전류를 차단해야 합니다.(단 전기와 접촉된 사람을 직접 만지지 않고 고무장갑이나 막대기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의 경우에는 가루형태라면 가루를 털어내고 액체형태인 경우 생리식염수로 씻어내는 등 해당 물질을 즉시 제거하거나 중화시켜야 합니다.
화상 응급처치법 2단계
화상 원인을 제거한 후에는 최대한 빨리 환부의 열을 식혀야 합니다. 피부에 열감이 오래 남을수록 화상 상처가 깊고 넓어지기 때문 입니다.
화상 열을 식히는 방법은 화상부위에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나 없으면 수돗물을 뿌려주는 것 입니다.
이 때 물을 한 번 뿌리고 마는 게 아니라 15분 이상 충분히 식히는 게 중요하며 절대 10도 이하의 찬물이나 얼음에 화상 부위를 갖다 대는 건 금물 입니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에 혈관이 수축하면 화상을 입은 부위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더뎌지는 건 물론이고 조직이 더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 입니다.
화상 응급처치법 3단계
화상 부위에 옷을 입고 있다면 조심스럽게 벗겨주거나 가능하면 옷을 가위로 자르는 것이 화상 응급처치법 세번째 순서 입니다. 단, 화상 부위에 딱 붙어있는 물질은 무리해서 떼지 않습니다.
또 화상으로 인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어 혈액순환에 문제가 되는 팔찌, 시계, 반지도 제거해 줍니다.
화상 응급처치법 4단계
열을 식히고 화상 부위 옷까지 제거했다면 소득 거즈나 붕대, 깨끗한 수건으로 덮어 주는 것이 화상 응급처치법 마지막 순서 입니다.
그리고 화상부위를 관찰하는데 2도 화상 이상(통증이 지속되고 물집이 생기는 정도)이라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화상에 된장, 소주, 감자
간혹 화상을 입었을 때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된장이나 감자 혹은 소주를 이용한 민간요법으로 응급처치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로 잘못된 화상 응급처치법 입니다.
된장이나 감자에 있던 미생물들이 손상된 피부조직에 옮아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알코올이 상처를 자극해 악화할 위험이 있습니다.
화상 물집치료방법
화상의 경우 대부분 물집이 생깁니다. 이때 생긴 물집은 세균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절대 터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실수로 이미 물집이 터져버렸다면 다음과 같은 화상 물집치료방법 따라야 합니다.
먼저 표피 부분을 살살 제거하고 드레싱을 하고 물집이 터지며 드러난 살에 2차 감염이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 환부에 항생제 성분의 연고를 바른 후 다시 드레싱을 부착 합니다.
화상이 심한 경우 물집이 바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뒤늦게 물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뒤늦게 화상 물집이 발생한 경우 화상 물집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합병증과 흉터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참고로 실버 설파디아진 등의 항생제 성분이 함유된 습윤 드레싱을 부착하면 감염과 흉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뒤늦게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흐를 정도로 심한 화상이라면 응급조치를 한 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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