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여름 내내 지속된 폭염으로부터 쉼 없이 돌아가던 선풍기, 폭우로부터 막아주던 우산, 장마에 꿉꿉함이 배겨있는 신발 등 여름 물건들을 정리하는 시기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선풍기, 신발, 우산 등 쓰지 않는 물건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풍기 버리는 방법
버리자니 아깝고 쓰자니 민망한 우산, 몇 년째 신지 않고 방치되어 신발장 냄새를 유발하는 신발, 그리고 날개가 잘 돌아가지 않는 망가진 선풍기는 과연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우산 버리는 방법
먼저 망가진 우산은 일반쓰레기 일까요 아니면 재활용품 일까요?
결론은 둘 다 정답 입니다. 일반적으로 우산 버리는 방법은 재질별로 분리해 버리는 것이 원칙 입니다.
우산의 뼈대인 고철과 기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며 천과 비닐 등 나머지 부분은 일반쓰레기 입니다.
우산을 버릴 때에는 가위나 칼을 이용해 우산 천과 우산대를 분리한 후 우산대에 매듭지어져 있는 실과 우산 헤드의 접합 부분을 잘라내 분리 후 배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우산나머지 천과 비닐 등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면 됩니다.
그런데 우산이 여러 재질이 섞여 분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통째로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면 되는데요, 자동 우산의 경우 우산대가 갑자기 펴져서 수거원이 다칠 우려가 있으므로 우산대는 끈으로 묶어 고정한 후 배출하는 것이 올바른 우산 버리는 방법 입니다.
신발 버리는 방법
많은 사람들이 신발을 의류 수거함에 넣어 버리는 방법을 선택하는데 신발이 비교적 깨끗하고 다른 사람이 신을 수 있는 상태면 가까운 의류수거함으로 배출해도 무방 합니다.
단 이 때 한 켤레가 되도록 짝을 맞추어 비닐봉지에 담거나 신발 끈을 이용하여 한 세트가 되도록 의류수거함에 넣어주어야 합니다.
의류수거함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분리수거장에서 비치되어 있으며 집근처에 의류수거함이 어디있는지 모르신다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배치 되어있는 의류수거함의 위치가 확인 가능 합니다.
밑창이 떨어졌거나 오염이 심해서 다른 사람이 신을 수 없는 상태의 신발은 버려야 하며 신발 버리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1. 면재질 신발 버리는 방법
먼저 운동화, 스니커즈 같은 면 재질의 신발은 일반쓰레기(종량제봉투)로 버리는 방법 있습니다.
2. 고무재질 신발 버리는 방법
장화, 레인부츠 처럼 고무로 된 형태의 신발과 가죽신발은 불연성 쓰레기 봉투 넣어 버려야 합니다.
참고로 10켤레 이상의 신발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릴 경우 간혹 수거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여러 켤레의 신발을 한 번에 버릴 경우네는 마대 재질의 불연성 쓰레기 봉투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풍기 버리는 방법
먼저 선풍기는 1m 미만의 소형 가전제품에 해당하므로 무료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 버리는 방법이 무료가 된 이유는 폐소형가전제품이나 폐휴대폰 등에서 금속자원을 추출하여 자원화하여 재활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버리면 안 되고 선풍기를 버릴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1. 소형 폐가전 수거함 배출
대부분의 아파트의 경우에도 소형가전제품 전용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일반 주택이라면 주민센터나 행정복지센터에 중소형 폐가전제품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2. 폐가전 방문 수거 배출예약 시스템
선풍기 뿐 만 아니라 버려야 할 소형 가전제품이 5개 이상이거나 대형가전제품과 함께 배출할 경우 '폐가전 방문 수거 배출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시 선풍기 등 소형가전을 무료로 버릴 수 있습니다.
이곳은 별도의 가입 과정도 필요 없고 수수료 비용도 따로 들지 않기 때문에 처리해야 할 소형가전이 많거나 대형가전이 있다면 이곳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단 1m 미만의 소형가전은 5개 이상 버릴 시에만 무료 수거가 가능합니다.
폐가전 방문 수거 배출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편하게 배출예약을 하거나 콜센터(1599-0903)으로 전화해 수거 예약 신청을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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