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든 것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 소비기한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아이스크림을 할인 판매하는 무인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가게가 많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아이스크림은 관리가 쉽기 때문 입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폐기 처분하거나 또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들은 진열대 앞으로 빼 놓아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있지만 아이스크림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기 때문 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유통기한 없는 아이스크림을 먹고도 장염이나 식중독에 걸리기 때문 입니다.

 

아이스크림-유통기한

이번 포스팅은 아이스크림 유통기한에 대한 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식품위생법에 의거 모든 식품은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은 법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유통기한이 없는 식품은 아이스크림 뿐만 아닙니다. 빙과류 및 식용 얼음도 마찬가지로 별도의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없는 이유

아이스크림-유통기한아이스크림-유통기한

아이스크림 유통기한이 없는 이유는 제조 과정이 영하 18도 이하에서 진행되고 유통 되는 과정에서도 냉동을 계속 유지하기 때문에 오염 되거나 변질 될수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냉동상태에서는 미생물 번식 등의 가능성이 ‘제로’ 라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 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조금 다릅니다.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에서 미생물이 번식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조부터 유통 그리고 소비자가 먹기전 까지 모든 과정이 완벽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르기 때문 입니다.

 

실제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식중독

아이스크림-유통기한아이스크림-유통기한

대부분 아이스크림은 꽁꽁 얼려 있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낮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아이스크림 역시 식중독 위험을 피할 수 없습니다. 아이스크림에서 발생되는 대표적인 식중독균은 바로 '리스테리아균' 입니다.

 

리스테리아균은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저온에서도 증식이 가능한데 영하 18도 이하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1~45도나 되는 넓은 온도범위에서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며 간농양, 수막염, 뇌염, 유산 및 사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화한 임산부 혹은 노년층, 신생아에서 감염 위험성이 높습니다.

 

 

아이스크림에서 식중독균이 증식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올바르지 못한 유통과정 때문 입니다.

 

본래 아이스크림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운반 및 유통돼야 하는데 적정 온도로 제대로 유지하지 않을 때 그리고 또 잘못된 환경에서 보관한다면 해동, 냉동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증식하게 됩니다.

 

아이스크림 소비기한

아이스크림-유통기한아이스크림-유통기한

먼저 제조사 및 유통사에서도 권장하는 소비기한이 있습니다. 바로 제조일로부터 1년이 아이스크림 소비기한 입니다.

 

그리고 소비기한이 남았더라도 아이스크림을 고를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1. 변형된 제품

모양이 변해 있는 제품은 이미 한번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변형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성에가 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의 표면에 성에가 끼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아이스크림이 살짝 녹으면서 생긴 수분이 다시 얼면서 성에가 되는 경우 이며 둘째는 오래 보관하다 보면 내부에 있는 수분이 표면으로 올라와서 성에가 끼는 것 입니다.

 

녹은것은 당연히 균이 번식하는 변질의 위험이 있고 오래 보관한 것은 수분이 빠져서 맛이 없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글

설사가 계속될때 멈추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