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사람의 경우 5만~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7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 입니다.
하수구로 또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 머리카락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가장 쉬운 기부방법인 소아암 머리카락 기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아암 기부
먼저 소아암 환우에게 머리카락을 기부받아 가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는 '어머나 운동본부' 라는 곳 입니다.
어머나 운동이라고 하는데 어머나 운동이란 `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의 줄임말로 항암치료 중 탈모 증상을 겪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맞춤형 가발을 제작해 주는 운동 입니다.
머리카락 기부 순서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머리카락 기부 절차는 통상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머리카락 준비
- 우편 발송
- 협회 및 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 기부증서 발급
머리카락 준비방법
- 기부할 모발에 탈색, 염색, 파마 등의 화학적인 약품을 써서 손상모가 많지 않는지 확인
- 기부할 모발에 흰머리가 있진 않은지 확인
- 기부할 머리카락 길이는 25cm이상 이어야 합니다.
-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어 한번에 잘라줍니다.
무조건 까만 생머리만 가능한가요?
과거에는 파마와 염색 관련 제품들이 화학 성분이 강하기 때문에 모발의 손상도가 상당히 강했고 그것을 가발에 사용되는 머리카락으로 활용하다보면 푸석거림이 있고 생명력이 짧아 활용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에 활용하는 파마약이나 염색약의 경우 일주일의 한 두 번씩 파마나 헤어스타일을 변화를 하더라도 건강한 모발은 유지되기 때문에 최근에는 파마나 염색을 하더라도 머리카락 기부 할 수 있습니다.
또 가발 제작을 위해서는 15cm 이상이면 가능하지만 머리카락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기 위해서 25cm 이상이어야 적합 합니다.
발송 및 신청서 작성
- 우편발송 : 준비된 머리카락 봉투 및 위생팩에 담은 후에 서류봉투에 최종적으로 담고 어머나 운동본부에 발송해줍니다.
- 신청서작성 : 기부를 주관하고 있는 어머나운동 본부에 발송한 뒤 홈페이지에 들어가 로그인을 한 다음, 신청서를 작성해주면 됩니다.
- 기부증 발급: 기부증 발급은 머리카락을 보내고 신청서 작성 후 약 3주 후 발급 가능합니다.
신청서 작성하러 가기
빠진머리카락도 기부가능?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연적으로 빠진 머리카락도 조건에만 맞는다면 소아암 머리카락 기부 가능 합니다.
빗에 낀 가지런하게 모아 기부를 할 수 있으며 만약 젖은 상태라면 모아서 건조를 해주셔야 합니다. 젖은 상태로 오게 되면 부패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