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남력이란 - 뜻과 지남력장애 검사방법
노인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노인과 관련된 질환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입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을 악화시키는데 만약 초기에 발견하지 못한다면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알츠하이머성 질환의 초기증상 중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지남력' 저하 입니다.
지남력이란
지남력이란 간단히 말해 '시공간파악능력' 입니다.
이는 현재 자신이 놓여 있는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능력으로 올바른 지남력을 갖기 위해서는 의식,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 주의력 등이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지남력은 통상 사람, 장소, 시간의 지남력으로 구별되고 있으며 지남력이 장애를 받게 되는 것을 지남력 상실 또는 지남력장애라고 합니다.
시간 - "지금이 낮입니까? 밤입니까?”
장소 - “여기가 어디인 줄 아시겠습니까?”
사람 - “제가 누군지 알아보시겠습니까?”
이와 같은 질문이 지남력 저하를 판단하는 기준 입니다.
지남력이 상실되면?
지남력이 없으면,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지남력이 없는 사람은 자발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우며 지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정보의 통합과 분석ㆍ사고ㆍ인지 등이 필요한 업무 등은 정상적인 수행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간혹 발생하는 ‘치매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 역시 지남력 상실로 인한 사고라 봐도 무방합니다.
지남력은 시간, 장소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에 대한 장애 순으로 나타나는데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에 대한 지남력에 장애가 생기면서 계절 감각이 없어지기 때문 입니다.
또 장소에 대한 지남력 저하가 나타날 경우 늘 다니던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남력장애 검사방법
지남력 장애란 시간, 장소, 사람 등에 대한 기억을 잃는 것을 말하며 익숙한 길을 자꾸 잃어 버린다거나 오늘이 모슨 요일인지, 몇일인지, 같이 있는 사람을 못 알아보는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지남력 검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행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 중 일부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1. 인터뷰 방식
질문지나 체크리스트 등을 활용하여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전문가나 상담사가 개인과 대화를 하면서 과거 경험을 파악하고 지남력을 평가합니다.
2. 자기보고식 방식
질문에 대한 개인의 자기보고를 통해 지남력을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개인이 본인의 경험을 스스로 분석하고 평가합니다.
3. 표준화된 검사도구 사용
표준화된 지남력 검사도구를 사용하여 지남력을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록하고, 이를 점수화하여 평가합니다.
4. 그룹 인터뷰 방식
집단 상황에서 지남력을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전문가나 상담사가 집단 상황에서 참여자들의 과거 경험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그룹의 지남력을 평가합니다.
지남력 강화 훈련
지남력 훈련은 어르신들의 현실감각 회복 훈련을 위해서는 어르신들 스스로 두뇌를 사용하는 연습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1. 사람, 장소, 시간, 방향감각을 구별하고 저하되지 않도록 훈련을 해본다.
2. 물건, 사물, 음식, 식물, 인물, 장소의 사진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어보며 지남력 훈련을 시행한다.
3. 여러 가지 문제를 풀어보며 개인별 저하 상태를 확인하고 특성에 맞는 케어 계획을 수립하여 추후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4. 훈련을 종료한 후 어르신 개인의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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