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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 - 덜그럭 소리, 웅소리 해결법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 - 덜그럭 소리, 웅소리 해결법

귀에서-소리-나는-이유

귀에서 삐~~하는 소리, 덜그럭 소리, 웅~ 하는 소리가 날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은?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

귀에서 소리가 나는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이명' 입니다.

 

이명은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으로 보통 귀에서 ‘삐~’하는 기계음이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은 흔한 질환이며 큰 소음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전신 질환이 있을 때 잠깐 나타나는 일과성 이명증은 누구나 한번 쯤은 경험하게 됩니다.

 

일단 이명이 생기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어 주변 사람들의 배려와 도움이 필요 합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해 원인 질환을 찾아야 치료도 빠르며 한번 이명이 들린 일과성 이명증이라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에서 덜그럭 소리가 나는 이유

귀에서-소리-나는-이유

귀에서 덜그럭 하는 소리가 나는 원인은 턱관절장애, 메니에르병 등의 질환 때문이지만 대부분 귀지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 장애(측두하악 관절장애)

음식을 먹거나 하품을 하는 등 턱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귀에서 "덜그럭"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측두하악증후군이라는 턱관절 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측두 하악 증후군이란 교합의 부조화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상승 작용을 일으켜 저작근 및 안면근에 강직이 일어나 발생하는 질환 입니다.

 

증상은 크게 통증, 근육의 긴장, 악관절음, 운동의 제한 등 4가지로 대별하나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의 형태가 매우 다양합니다.

 

주로 입을 벌리기 어렵고, 딱딱한 음식을 씹을 수 없으며, 편두통이 오고 귀가 아프거나 턱이 아프며,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목이 뻣뻣하여 목을 좌우로 돌리기 어렵고 어깨와 허리가 아프다는 등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측두하악증후군은 10여년 전만 해도 매우 생소한 용어로 명확한 진단 및 치료법을 알지 못해 제대로 된 치료가 힘들었습니다.

 

최근에서야 이 질병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진단 및 치료가 전문적으로 가능하게 되었고, 치과에서도 구강 내과라는 전문 치료 과목을 개설하여 이 질병을 전담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어지럽고 귀에서 덜그럭 소리가 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귀의 달팽이관 안에 있는 내림프액이라는 액체의 생성과 흡수 과정에 이상이 생겨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 생기는 질환 입니다.

 

내림프 압력이 증가하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또는 세균 및 바이러스 등으로부터의 감염, 두경부의 외상에 의한 요인,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뚜렷한 원인 없이 갑자기 생기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서 발병 비율이 높고 특히 40-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 입니다.


메니에르병의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보통 어지럼증과 함께 귀 안이 꽉 찬 것 같은 충만감이 들며 동시에 청력손실이나 이명,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어지럼증은 주변이 빙빙 도는 느낌이 들 정도의 심한 어지럼증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납니다.

 

메니에르병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식이요법 입니다. 짠음식을 피하고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물과 술, 담배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지

귀에서 덜그럭 소리가 나는 이유가 귀지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귀지가 고막 근처에 있다면 고개를 돌릴 때마다 '바스락' '덜그럭' 소리가 납니다. 특히 동양인의 체질상 건성귀지(건조한 귀지)가 발생하는데 이 때 귀지를 제거하려고 면봉이나 귀이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귀지는 그대로 두어도 저절로 바깥으로 배출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경우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외이도 상처를 최소화하며 고막을 다칠 위험 없이 귀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관개방증(이관기능장애)

이관(유스타키오관)은 가운데 귀와 코 인두를 연결하는 관으로 고실과 바깥의 기압을 같게 조절하는 역활을 합니다.

 

정상적인 이관은 안정 시에 닫혀있고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는 동작 등을 할때 열리게 되는데 이관의 연골부가 평상시에도 비정상적으로 계속 열려 있는 것을 이관개방증 이라고 합니다.

 

이관개방증이 나타나게 되면 귀에 물이 찬 느낌이 나기도 하고 침 삼킬 때 ‘딸깍, 덜그락’하는 소리가 나기도 하며 심지어 자신의 숨소리를 크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관개방증은  이관기능장애라고 할 정도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난치성 질환 입니다.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 입니다.

 

 

귀에서 웅하는 소리 나는 이유

귀에서-소리-나는-이유

귀에서 웅~~하는 소리가 나는 원인 역시 이명 때문 입니다.

 

보통 이명이라 하면 '삐~'하는 기계음이 대부분 이지만  ‘윙’하는 듯한 바람 부는 소리부터 벌레 우는 소리, 휘파람 소리, 맥박 소리 등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부 이명 환자에게선 각기 다른 음높이의 소음이 섞여 들리기도 한다고 하며 급성 중이도염이면 마치 내 맥박 소리 같은 ‘박동성 이명’이 들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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