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때문에 최근 방사능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과학적으로는 처리된 오염수이기에 안전하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오염수 방류는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어 불확실한 위험이 크다는 것도 사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염수 방류에 큰 우려를 표현하고 있으며 수산시장에서는 방사능 측정기를 이용하는 상인들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방사능 배출 음식
이번 포스팅은 방사능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입장을 알아보겠습니다.
방사능 이란
먼저 방사능은 원자핵이 붕괴될 때 방출하는 에너지로 대표적인 방사능 물질로는 세슘, 요오드, 스트론튬, 코발드, 삼중수소 등이 있습니다.
문제는 방사능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때문 입니다.
단기간의 방사능 노출은 피부 발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의 방사능 노출은 암, 백혈병, 유전병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이들 성분에 오염된 공기·물·음식을 섭취하면 방사능 물질이 인체에 쌓이게 되고 장기적으로 암과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방사능 배출 음식
그럼 어떤 음식이 방사능을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을까요? 진짜 방사능이 배출 되기는 할까요?
1. 해조류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풍부 합니다.
갑상선에 요오드가 충분하면 방사선 요오드가 체내에 들어와도 갑상선에 쌓이지 못하고 체내에 흡수되지 않으며 아울러 해조류에는 알산과 라미니 성분이 많아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외부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사과
사과는 당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C, 펙틴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중 펙틴은 방사능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내부 피폭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 물질은 체내에서 세포를 손상시키는 독성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합니다.
3. 푸른 잎채소
푸른 잎채소에 풍부한 칼륨은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세슘은 인체에 한번 흡수되면 잘 배출되지 않으며 불임과 전신마비, 골수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입니다.
체내 방사능 배출
체내 방사능의 배출 여부를 두고 찬반 논란이 거셉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방사능은 체내에서 바로 배출되지 않습니다.
단지 반감기의 반감기를 거쳐 사라지는데 그 시간이 인간 수명보다 어마어마하게 길며 방사능은 인간의 세포와 DNA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만약 그 사람은 괜찮아도 후손대에서 기형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음식이 방사능 배출 음식이라는 말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식약처 역시 같은 의견으로 최근 미역과 다시마를 비롯한 해조류를 먹는 것이 체내 축적되는 방사능 배출 음식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오히려 해조류에 함유된 요오드 성분을 과다 복용할 경우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슘은 배출 할 수 있다?
다만 세슘은 신체로부터 배출되는 기간이 아주 길지는 않다고 합니다.
세슘의 반감기는 30년이지만 생물학적 반감기는 100일 정도라고 하며 그리고 칼륨이 방사능 물질과 비슷한 화학적 구조를 가지고 세슘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려면 칼륨이 많은 음식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 또한 완벽히 증명 된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사과, 바나나, 고구마, 콩류,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
오히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이 더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데 방사능은 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방사능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 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토마토, 브로콜리, 양파, 딸기 등이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