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종족별 공격방법은?
각 종족별 특징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공격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효율적인 공격이란?
공격시 유의할 것은 절대 내 유닛을 다 죽여가면서 상대방을 제압하려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공격을 하다가도 불리할 경우에는 재빨리 후퇴해서 유닛을 최대한 살려 내는 것이 다음 공격을 위해 효과적입니다,
테란 공격방법
테란은 공격법이 다양합니다. 일명 게릴라 작전이 상당히 잘 먹히기 때문이죠. 초반에 머린을 빨리 생산해서 SCV 한두 명과 같이 러시를 갑니다.
상황을 잘 봐가면서 상대의 기지에벙커를 지을 수도 있고, 입구 쪽에 벙커를 짓고 시지 탱크를 재빨리 생산해서 벙커+시지탱크의 공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약간 얄미운 방법이기는 하지만 효율적인 공격방법 입니다.
프로토스전에서는 벙커 +머린+시지 탱크+벌처(지뢰)가 매우 좋은 공격법입니다. 벙커 옆쪽에 지뢰를 설치해 놓으면 젤럿으로는 상당한 피해만 입고 물러나게 되기가 쉽습니다.
테란의 좋은 점은 초반에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점을 잘 이용해서 머린 + 벙커+SCV(2~3명) 러시를 하면 상대를 이기기 쉬울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초반 공격법이고 후반에는 레이스 러시라든가 사이언스베슬+머린 러시 등 다양한 공격법이 있습니다.
저그 공격방법
모든 종족의 같은 점은 공격을 할 때 일렬로 행진하며 공격해 들어가면 손해가 크다는 것입니다. 귀찮더라도 적 기지 앞에서 다시 한번 모아서 아군을 벌려 놓고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군 앞에 아군 몇 명을 횡으로 펼쳐 놓아 적군을 공격해서 아군 쪽으로 유인한 다음 공격하는 것도 아주 좋은 공격법입니다.
어떤 종족이건 간에 지상 유닛은 띄엄띄엄 떨어뜨려서 공격하는 것이 좋고, 공중 유닛은 뭉쳐서 공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글링과 근접 공격 유닛(예: 젤럿)이 싸울 때에는 누가 먼저 상대의 유닛을 둘러싸서 공격을 하는가에 승패가 달려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선제 공격을 할 때에는 저글링 한마리로 정찰하여 상대의 유닛이 어디에 있나 관찰을 합니다.
그 다음에는 상대의 젤럿 바로 앞쪽에 저글링을 횡으로 펼쳐서 벌려 놓습니다. 그런 다음에 소수의 저글링으로 상대의 유닛을 꼬셔 오면 젤럿은 일렬로 늘어서서 공격을 하게 되죠. 그럼 상대 유닛을 먼저 둘러싸서 공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원거리 공격을 하는 유닛(예: 머린과 싸울 때는 벌려 놓고 싸운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럴 때는 저글링을 먼저 부대로 지정해 놓은 다음 상대의 유닛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펼쳐 놓습니다.
그런 다음에 잽싸게 공격을 하는 거지요. 1+ → 2+囚→3+囚…
이런 방식으로요. 일단 머린과의 전투에서는 저글링의 선두 부대가 많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머린에게 저글링이 붙어서 공격하게 된다면 중간쪽에서 달려드는 저글링들을 머리 옆쪽으로 이동시켜서 수동 공격을 해줌으로써 머린을 둘러싸면서 공격을 해나가면 됩니다.
이 점이 특히 중요합니다.
원거리 공격을 하는 유닛을 저글링으로 대처할 때에는 공중 유닛과 같이 가면 좋습니다. 무탈리스크+저글링은 이미 많이 알려진 좋은 전술 중의 하나입니다.
공중 유닛 대 공중 유닛이 싸울 때에는 누가 잘 모여서 싸우는가에 승패가 달려 있습니다. 공중 유닛에 부대 지정을 해놓고 어떤 건물이나 미네랄 쪽으로 이동을 하면 모일 것입니다.
상대가 먼저 쳐들어오거나 아군이 쳐들어갈 때 이것을 자주 반복해 줍니다. 한 곳에 모인 다음에 공격을 하는 거죠. 단 무탈리스크로 캐리어나 배틀크루저와 싸울 때에는 다릅니다.
그럴 때는 부대로 한 대 한 대 집중 공격을 해서 모함들을 부숴 나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프로토스 공격방법
젤럿도 저글링과 똑같은 방법으로 싸우면 됩니다. 젤럿은 저글링과는 달리 체력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적은 머리수로도 큰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젤럿이 드러군이나 히드라리스크와 싸운다면 일대일의 상황에서는 당연히 젤럿이 이길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움직이면서 하는 공격, 즉 무빙 어택을 받게 되면 젤럿도 어쩔 수 없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히드라리스크나 드러군이 젤럿을 공격한 후에 젤럿이 근접해 가면 뒤로 빠지고, 또다시 공격했다가 뒤로 빠지는 식의 치고 빠지기 전술로 공격해 오면 젤럿이 당해내기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무시무시한 공격 마법을 지닌 하이템플러와같이 공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젤럿+하이템플러나 드러군+하이템플러 등은 아주 좋은 전술입니다. 젤럿이나 드러군으로 앞에서 공격하고 뒤에서는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으로 공격하는 거지요.
스카웃은 공중 공격으로는 엄청난 데미지를 입힐 수 있지만, 지상 공격력은 매우 약합니다. 스카웃으로 히드라리스크나 머린 또는 드러군을 상대하는 것은 미네랄과 가스를 너무 낭비하는 것입니다.
스카웃은 항상 하이템플러와 같이 다니게 하고, 지상 원거리 공격 유닛과 맞설 때에는 속도를 업그레이드한 젤럿과 같이 다니게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스카웃도 마찬가지로 모여서 공격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캐리어는 항상 스카웃이나 드러군과 같이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캐리어 혼자서 공격을 다닌다면 하나하나 공격을 당해서 다 죽게 마련입니다. 캐리어 혼자서 공중 유닛과 맞서서 싸운다는 것은 너무 벅찬 일입니다.
그러므로 스카웃이나 하이템플러를 약간씩 섞어서 같이 다니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