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고속열차이자 서울과 부산 그리고 강릉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 입니다.
아마 대한민국이 1일 생활권이 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교통수단이 바로 KTX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민족 대이동을 하는 추석과 설날 같은 고유 명절에는 KTX 예매여부가 명절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있습니다.
이 때에는 입석도 마다하지 않을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KTX 자유석이란 무엇이며 예매방법과 가격 그리고 입석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tx 자유석이란
먼저 KTX 자유석이란 좌석 번호가 정해져 있지 않고 특정 호차 전체를 자유석 차실로 지정해서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좌석 입니다.
즉 선착순으로 도착해 먼저 좌석에 앉은 사람이 자리를 차지하는 시스템으로 쉽게 지하철을 생각하면 됩니다.
ktx 자유석 예매방법
ktx 자유석은 아무때나 원한다고 예매하고 탈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먼저 자유석은 평일에만 운영되는 시스템 입니다.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2. KTX 자유석은 일반석이 매진된 경우만 예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매 전에 일반석이 매진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3. 자유석 이용시 꼭 해당 호차에서 승차해야만 합니다. 자유석 역시 승무원들이 표를 검사 합니다.
4. KTX 자유석은 역 창구나 자동발매기에서 구매 및 예매할 수 있으며 코레일톡(케텍스)에서도 구입 가능 합니다. 단 자유석은 전화반환, 분실재발매, 전달하기가 불가 합니다.
ktx 자유석 타는방법
자유석을 구매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보통 자유석은 KTX 의 가장 끝 칸인 18호차가 지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KTX 산천 8호차, KTX 이음 6호차)
때문에 자유석을 이용한다면 18호칸 앞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자리를 잡을 확률이 높습니다.
※ 평일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는 앉자서 갈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자리가 없다면 서서가야 하는데 주의할 점은 운 좋게 자리를 잡았다 하더라도 자유석으로 지정된 열차 칸은 지정석예매자가 없으므로 자리를 비우는 순간 다른 사람이 앉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자리를 잡지 못했다면 열차 칸과 칸 사이 통로에 간이의자 두개씩 있으니 출 입구쪽 간이의자를 잘 노려보는 것도 방법 입니다.
KTX 자유석 가격
복불복같은 자유석 하지만 가격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일반석 대비 겨우 5% 저렴합니다. 참고로 입석은 15% 저렴 합니다.
참고로 KTX 서울-부산간 운임가격은 일반석 59,800원, 특실 83,700원 입니다.( 대전- 부산가은 일반석 36,200원, 특실 50,700원)
자유석 환불수수료
환불규정은 일반석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KTX의 경우 평일과 주말의 환불수수료가 다르게 설정 되어 있는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출발 3시간 전까지 환불 수수료가 0원이고 3시간 경과 후부터 출발 전까지 5%의 환불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출발 1일 전까지 최소 위약금 400원이 발생하고 당일부터 출발 3시간 전까지는 5%의 환불 수수료, 3시간 경과 후부터 출발 전까지 10%의 환불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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